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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개막에 입장권 판매량↑…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앵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다가오면서 공공기관뿐 아니라 개인과 민간단체의 입장권 구매량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선수는 단 한 명도 없는 이색 경기인 하이다이빙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수영대회 입장권 판매량이 15만 장을 넘어섰습니다.

판매율 45%로, 대회가 다가오면서 판매량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경기별로는 하이다이빙 판매율이 78%로 가장 높고 오픈워터 43%, 아티스틱 수영과 경영이 29%, 다이빙과 수구가 각각 25%, 16%입니다.

하이다이빙의 경우 경기 수가 많지 않다는 점도 있지만, 국내 선수가 없을 정도로 수영 팬들이 접해보지 못했던 종목이어서 특히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고응석/수영대회 조직위 자원봉사부장 : 경영이라든지 수구라든지 여러 종목들이 인기를 보이고 있습니다만 그중에서도 현재까지는 하이다이빙이 가장 인기가 있습니다.]

기존에는 정부 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중심의 대량 구매가 이뤄졌지만, 최근에는 민간 부문 구매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동창회나 문중, 각종 협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매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최근 광주 기독교교단협의회와 의용소방대 등 대규모 단체들도 잇따라 구매 의사를 밝히면서 입장권 판매 목표량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고중현/광주 소방본부 의용소방대 담당 : 타 시도에 가서 홍보 활동을 강화한 적도 있습니다만 이번에 의용소방대 개개인이 1매씩 구입하는 걸로 뜻을 모았습니다.]

수영대회 조직위는 남은 기간 시·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입장권 사기 시민운동을 집중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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