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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적대세력, 무역 활동 전면차단·생필품 수입도 막아"

北 "적대세력, 무역 활동 전면차단·생필품 수입도 막아"
북한이 문재인 대통령의 비핵화 대화 복귀 촉구에 사흘째 침묵하는 가운데 외부지원이 아닌 자체적인 과학기술·교육의 발전을 통해 경제성장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동신문은 '과학기술과 교육은 자력갱생대진군의 견인기'라는 제목의 논설을 싣고 적대세력들이 정상적인 무역활동을 전면 차단하고 인민생활에 필요한 원료와 물자를 들여오는 것마저도 가로막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에너지와 식량문제를 풀고 원료, 자재, 설비 국산화를 실현하는 것을 비롯해 경제 건설에서 시급해 해결하야여 할 문제들이 적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신문은 특히 적대세력들이 요구조건을 들어주는 대가로 경제적 보상과 지원을 떠들며 개혁개방으로 유도하려 하고 있다면서 제국주의자들의 허청경제를 이식하면 경제적 자립성을 잃게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자력갱생은 일시적 난관을 극복하기 위한 전술적 대응책이 아니라 항구적으로 지켜나가야 하는 전략적 노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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