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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사고' 현직 경찰, 음주 측정은 거부

현직 경찰이 음주 운전으로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해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인천남동경찰서 교통조사계 소속 A 경감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 경감은 어젯밤(15일) 11시50분쯤 인천시 중구의 한 주차장에서 주차된 승합차를 들이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경감은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차를 빼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경감을 직위 해제하는 한편 조만간 다시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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