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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산체스·두산 린드블럼 나란히 시즌 10승 고지

다승 공동 1위인 SK 산체스와 두산 린드블럼이 나란히 1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산체스는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NC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으로 10승째를 따냈습니다.

지난해 KBO리그에 데뷔해 8승을 올린 산체스는 처음으로 두자릿수 승리를 거뒀습니다.

허리 통증으로 2군에 머물다 1군 첫 경기를 치른 '해결사' 박정권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른 가운데 SK는 산체스의 호투를 앞세워 NC를 7대 3으로 물리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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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블럼은 잠실구장에서 LG를 상대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역시 10승째를 수확했습니다.

두산은 린드블럼의 역투와 타선 응집력을 앞세워 LG를 7대 4로 제압했습니다.

KBO리그 5년 차인 린드블럼은 미국에 돌아갔다가 시즌 중반에 다시 한국으로 복귀한 2017년을 빼고 2015년과 2016년, 2018년에 이어 4번째로 한 시즌 10승 이상을 거뒀습니다.

특히 LG에 4연승을 달리고 잠실구장에서만 14연승 행진을 벌여 유독 서울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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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대구 홈경기에서 kt를 7대 4로 누르고 광주 원정에서 KIA에 당한 3연패 충격에서 벗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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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한화에 8대 7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선발 안우진이 6이닝 동안 5점을 줘 고전했지만 방망이의 힘으로 한화를 꺾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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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KIA와 롯데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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