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미·중 무역분쟁에 '반사 이익'…대미 수출 20.5% ↑

[경제 365]

한국이 수출에서 미·중 무역분쟁의 반사이익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지난 1분기 미국의 대중 관세 부과로 미국의 해당 중국산 제품 수입은 24.7% 감소한 반면 한국산은 20.5% 증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자동차와 기계류, 플라스틱·고무제품, 전기·전자제품, 석유제품 등에서 한국산 제품 수입이 늘었습니다.

---

국내 공기업 가운데 3곳의 직원 평균 연봉이 9천만 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36개 공기업의 지난해 정규직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국마사회의 직원 평균 급여가 9천209만 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또 인천국제공항공사 9천48만 원, 한국전력기술 9천11만 원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36개 공기업 가운데 지난해 직원이 많이 늘어난 공기업은 철도공사로 871명, 한국토지주택공사 645명, 한국전력공사 439명 등이었습니다.

---

대출을 받은 사람이 취업이나 승진, 재산증가 등으로 신용상태가 개선됐을 때 금융회사에 대출금리를 내려달라고 요구할 수 있게 됐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의 금리인하요구권이 법률이 보장하는 소비자 권리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사는 고객에게 금리 인하 요구권을 알릴 의무가 있고, 고객으로부터 금리 인하 요구를 받으면 10영업일 이내에 수용 여부를 밝혀야 합니다.

---

현대로템이 폴란드로부터 3천358억 원 규모의 트램을 수주했습니다.

객차 수로 최대 500량에 이르는 것으로, 지상에 깔린 레일을 따라 주행하는 노면 열차 트램은 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오염물질 배출이 적고 미세먼지 저감에도 효과적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