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11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이승우 선수가 자신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아준 어린 친구를 보고 너무 고마워서 입고 있던 국가대표팀 트레이닝복을 현장에서 바로 전달했다"라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게시물 댓글에는 "선물 주려고 뛰어 올라가는 모습 인상 깊었다"는 목격담이 올라오기도 했으며, 소식을 접한 팬들은 부럽고 감동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이승우 선수는 11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란과의 A매치 평가전에서 후반 30분 나상호 선수와 교체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이날 한국은 이란을 상대로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구성=한류경 에디터, 검토=김도균, 사진=대한축구협회·이승우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