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평화철도와 나아지는 살림살이'는 오늘(11일) 저녁 7시부터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남북철도 연결 촉구대회'를 열고 끊어진 남과 북의 철도를 복원하자고 호소했습니다.
권영길 전 국회의원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오늘 대회에서 참석자들은 남북 철도-도로 연결에 밥과 일자리가 있으며 평화철도가 한반도 번영의 대동맥이라며, 남북관계를 가로막는 대북제재를 즉각 해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단법인 평화철도는 한 사람이 만 원씩, 백만 명의 모금을 통해 평화침목을 기증함으로써 경원선과 금강산선을 복원하자는 통일철길 연결운동을 펴고 있습니다.
결의문 낭독 후에는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이 '미리 가보는 북한 문화유산 답사 이야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