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일) 윤종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7년 전 포스팅인데 지금도 그러합니다 죄송해요"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은 7년 전 오늘과 같은 날짜에 윤종신이 SNS에 쓴 글이었습니다.
7년 전과 변함없는 윤종신의 소신에 누리꾼들은 "조금만 알아도 가르치려 드는 사람이 많은데 항상 겸손해지려 노력하시네요", "좋은 음악과 따르고 싶은 행보를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 해당 글에 방송인 하하는 이모티콘으로 윤종신에게 박수를 보냈고, 배우 한정수도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라는 댓글을 남겨 공감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0년 '월간 윤종신'은 제가 살아온 이곳을 떠나 좀 더 낯설고 익숙하지 않은 곳을 떠돌며 이방인의 시선으로 콘텐츠를 만들어 보려 한다"며 "해왔던 방송들은 아쉽지만, 그전에 유종의 미를 잘 거두려 한다"고 전했습니다.
(구성=신지수 에디터, 검토=김도균, 사진=윤종신 인스타그램 캡처)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