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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교차로' 뉴욕 타임스스퀘어 테러 모의 혐의 20대 체포

'세계의 교차로' 뉴욕 타임스스퀘어 테러 모의 혐의 20대 체포
하루 수십만 명이 찾는 미국 뉴욕 맨해튼의 대표적 명소인 타임스스퀘어에서 테러 계획을 모의한 혐의로 한 20대 남성이 미 합동 대테러팀에 의해 체포됐습니다.

미 언론들에 따르면 미 연방수사국과 뉴욕경찰 등으로 구성된 대테러팀은 타임스스퀘어에서 테러를 모의한 혐의로 아쉬쿨 얼람을 체포했습니다.

미 수사당국이 뉴욕 브루클린 연방법원에 제출한 혐의 기록에 따르면 얼람은 타임스스퀘어에서의 범행 계획을 언급하고 이를 위한 수류탄과 총기류, 폭발물, 자살폭탄 조끼, 소음기 등의 구입에 지속적인 관심을 표출했습니다.

얼람은 실제 신분을 속인 비밀 수사요원으로부터 반자동 권총 2정을 넘겨받은 직후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연방 검사인 리처드 도너휴는 얼람이 타임스스퀘어에서 경찰관과 민간인들을 살해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불법 무기를 구매했다고 말했습니다.

얼람은 지난해 8월께 처음으로 비밀 수사요원과의 대화에서 범행 계획을 언급했으며, 올해 1월에는 이 비밀요원과 함께 타임스스퀘어에 대한 현장답사까지 다녀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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