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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마크롱, "이란 핵무장 안돼" 한목소리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란 핵무장은 막아야 한다는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어제 노르망디 상륙작전 75주년 기념식을 위해 프랑스 북부를 찾은 트럼프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한 뒤 캉에서 양자회담을 가졌습니다.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공동기자회견에서 양측은 이란 문제와 관련해 이견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미국과 프랑스)가 이란과 관련해 이견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나는 물론 마크롱 대통령 역시 이란의 핵무기를 보길 원하지 않는다. 이란은 핵무기를 가지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대화를 원하면 대화를 할 것이라면서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그들이 핵무기를 가지지 못할 것이라는 점"이며 "프랑스 대통령 역시 이에 강력하게 동의할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마크롱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이란에 대해 같은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면서 이란의 핵무기 보유 방지, 탄도 미사일 활동 감축 등의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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