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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시나이반도서 군경 8명 피살…IS, 배후 자처

이집트 동부 시나이반도에서 무장괴한들의 공격으로 군인과 경찰 등 8명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집트 내무부는 테러리스트들이 현지시간으로 어제 새벽 시나이반도 북부도시 엘아리쉬의 한 보안검문소를 공격했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교전 과정에서 군인 6명과 경찰 2명이 숨지고 테러리스트 5명이 사살됐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 IS는 선전매체 아마크통신을 통해 이번 테러를 자신들이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시나이반도에서는 지난 2013년 무함마드 무르시 전 이집트 대통령의 퇴진 이후 군경을 겨냥한 이슬람 무장세력의 테러가 자주 발생했습니다.

특히 시나이반도 북부에서 활동해 온 무장단체 '안사르 베이트 알마크디스'는 지난 2014년 IS에 충성을 맹세하고 IS의 이집트 지부를 자처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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