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합동대응팀이 현지 시각으로 오후 5시 27분 헝가리 부다페스트 머르기트 다리 근처에서 한국인 실종자로 추정되는 여성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머르기트 다리는 '허블레이니' 유람선이 '바이킹 시긴호'와 추돌 사고가 발생한 지점으로, 이 인근에서 실종자 추정 시신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정부는 한국인 추정 남성 시신도 발견됐다고 밝혔는데 당시 발견 장소는 다뉴브강 하류 102km 지점 하르타 지역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