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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레탄 단열재 공장 화재 12시간 만에 진화…인명 피해는 없어

<앵커>

어제(2일) 오후 경기도 안성에 한 공장에서 난 불이 12시간 만인 오늘 새벽에야 완전히 꺼졌습니다. 가연성 물질이 많아 진화가 어려웠는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민경호 기자입니다.

<기자>

뼈대만 남은 건물 사이로 붉은 화염이 이글거리고, 소방관들은 사다리차를 동원해 쉴 새 없이 물을 뿌립니다.

어제 오후 4시 40분쯤 경기 안성의 우레탄 단열재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공장 안에 가연성 물질이 많아 소방당국이 진화에 애를 먹었고, 결국, 불은 12시간 가까이 지난 오늘 새벽 4시 반쯤에야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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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반쯤 인천 중구 영종도 해안도로에서 21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함께 타고 있던 여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운전자 김 씨도 다리를 다쳤습니다.

당시 김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01%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걸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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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 40분쯤 인천 부평구의 한 아파트에선 생후 7개월 된 A양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양을 발견한 외할아버지는 딸 부부와 연락이 되지 않아 집을 찾았는데 아이가 숨져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A양의 부모를 상대로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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