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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닫는 부동산 중개업소 늘어난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올해 공인중개사 폐업 건수는 1월 1천403건, 2월 1천212건, 3월 1천377건, 4월 1천425건으로 꾸준히 1천200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4월 협회의 전국 23개 지부 가운데 총 10곳에서 폐업이 개업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서부·남부, 부산, 인천, 울산,경기 서부, 강원, 충북, 경북, 경남에서 폐업이 개업보다 많았습니다.

지난해 9·13 부동산 종합대책 발표 이후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거래량이 급감한 영향이 컸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통상 전년도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자들이 개업 시기를 이듬해 초로 잡는 경향이 있어 연초에는 개업 건수가 폐업 건수를 앞서지만 그 격차는 1월 573건, 2월 161건, 3월 351건에서 4월 95건으로 바짝 좁혀지고 있습니다.

4월 주택매매 거래량은 총 5만7천25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5% 감소했고 5년 평균과 비교해도 36.2% 적은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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