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중에 처음으로 영국 런던의 꿈의 무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우리 시각으로 오늘(2일) 새벽 2시 반 공연을 펼쳤습니다.
방탄소년단은 '디오니소스'와 '낫 투데이'를 시작으로 강렬하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고, 스타디움을 가득 채운 관객 6만 명은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열광했습니다.
이틀 공연을 전부 매진시킨 방탄소년단은 우리 시각으로 내일 새벽에도 한 차례 공연을 더 이어갑니다.
공연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방탄소년단은 "영광스럽다"면서도 헝가리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 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