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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한국 선수 최초 U-17·U-20 월드컵서 득점포

오세훈, 한국 선수 최초 U-17·U-20 월드컵서 득점포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의 장신 공격수 오세훈이 한국 선수 최초로 17세 이하 월드컵과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모두 득점하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오세훈은 폴란드 티히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F조 3차전에서 전반 42분 이강인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오세훈은 한국 축구 사상 처음으로 17세와 20세 월드컵에서 골을 넣은 선수가 됐습니다.

연령별 대표팀에서 꾸준히 활약해 온 오세훈은 2015년 칠레 U-17 월드컵 기니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우리나라의 16강 진출을 확정 짓는 역할을 했습니다.

이밖에 아르헨티나전 승리와 조별리그 통과는 대표팀에 여러 기록을 남겼습니다.

승점 6점을 쌓으며 1983년 멕시코 대회, 2007년 한국 대회와 더불어 역대 20세 이하 월드컵 조별리그 최고 승점을 얻었습니다.

세 경기에서 2실점 하며 1991년 포르투갈 대회, 2017년 대회와 함께 역대 최소 실점 타이기록도 세웠습니다.

특히 한국은 아르헨티나와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세 번 만나 모두 승리했는데 이는 한국의 FIFA 주관 대회 특정 국가 상대 최다 연속 승리 기록이기도 합니다.

아르헨티나전 결승 골의 주인공인 조영욱은 일본전에 출전하면 U-20 월드컵에서만 8번째 경기에 출전해 한국 선수 최다 출전 기록을 경신합니다.

2017년 대회에서 4경기에 나선 조영욱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출전해 조진호, 김진규와 같은 총 7경기에 출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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