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2타 줄이고 US여자오픈 상위권 도약

이정은이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둘째 날 2타를 줄여 상위권으로 도약했습니다.

이정은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컨트리클럽 오브 찰스턴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였습니다.

중간 합계 3언더파 139타를 기록하며 공동 4위로 올라섰습니다.

2라운드 경기는 약 4분의 3 정도 진행된 가운데 기상 악화로 중단됐습니다.

오전에 경기를 치른 이정은은 파 5 5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벙커에 빠뜨리고도 버디를 잡아냈습니다.

파4 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이정은은 파5 9번 홀에서는 한 차례 벙커 샷에 실패하면서 보기를 적어냈습니다.

제시카 코다가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5언더파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습니다.

아마추어 선수인 재미교포 지나 김이 2라운드에서 1타를 잃었지만 중간합계 4언더파로 공동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김세영은 9개 홀까지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합쳐 이븐파를 치고 공동 4위에 올라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