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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치부심' 리버풀 클롭 감독 "지난 UCL 결승 패배 후 강해졌다"

'절치부심' 리버풀 클롭 감독 "지난 UCL 결승 패배 후 강해졌다"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둔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당한 패배가 팀의 발전을 위한 촉진제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시즌 리버풀은 결승에서 호날두가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와 만나 3대 1로 져 준우승했습니다.

클롭 감독은 "결승이 끝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공항에서 줄을 서 있던 상황이 기억난다. 우린 모두 운동복을 입은 채 고개를 푹 숙이고 좌절해 있었다"고 회상했습니다.

절치부심한 리버풀은 이번 시즌 또다시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았습니다.

이에 클롭 감독은 "지난해 결승전 패배 이후 우리의 목표는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 다시 오는 것이었다. 그때의 패배는 팀의 발전을 위한 촉진제가 됐고 실제로 우리는 또다시 결승에 올라왔다. 올해 우리 팀은 지난해와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더 강해졌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리버풀을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패만을 당하고도 맨시티에 밀려 2위에 그쳤습니다.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도 '무관' 위기에 놓인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더욱 절실합니다.

리버풀과 토트넘의 결승전은 오는 6월 2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단판으로 치러집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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