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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조구함·김민종, 후허하오터 그랑프리 금메달…한국 우승

국제유도연맹 세계 투어 후허하오터 그랑프리대회에서 우리 대표팀이 마지막 날 금메달 2개를 추가하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중국 후어하오터 이너 몽골리안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100kg급 결승에서 조구함(수원시청)이 아일랜드의 벤저민 플레처를 반칙승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자 100kg 이상급에서는 김민종(용인대)이 나이당긴 투브신바야르(몽골)를 허벅다리걸기 한판승으로 눌러 1위를 차지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해 일본(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을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3위는 금메달 2개의 북한이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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