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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쭈타누깐·톰프슨, US여자오픈서 '장타 대결'

박성현(26세)이 여자골프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렉시 톰프슨(미국)과 장타 대결을 펼칩니다.

US여자오픈을 주관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26일(한국시간) 대회 1·2라운드 조 편성을 공개했습니다.

US여자오픈은 오는 31일부터 나흘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찰스턴 골프클럽(파71·6천535야드)에서 열립니다.

눈길을 끄는 조는 박성현, 쭈타누깐, 톰프슨이 한 데 묶인 조입니다.

이들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장타자로 이름났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2019시즌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는 박성현이 282.909야드로 이들 가운데 가장 깁니다.

LPGA 투어 전체에서는 4위에 해당합니다.

톰프슨은 276.712야드(10위), 쭈타누깐은 272.413야드(23위)를 기록 중입니다.

지난해에는 톰프슨이 272.566야드로 전체 4위에 올랐고, 박성현은 269.804야드(6위), 쭈타누깐은 266.569야드(15위)에 자리했습니다.

박성현은 2017년, 쭈타누깐은 2018년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고, 톰프슨은 2014년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현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메이저 우승을 거둔 적이 있습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세)은 세계랭킹 2위 이민지(호주), 골프여제 박인비(31세)와 동반 플레이를 합니다.

2015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전인지는 2012년 우승자인 유소연, 양희영과 샷 대결을 합니다.

지난해 US여자오픈 연장 접전 끝에 아쉬운 준우승을 거뒀던 김효주는 신지애, 이미향과 같은 조에 편성됐습니다.

2009년 우승자 지은희와 2011년 우승자 최나연과 베테랑 대결을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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