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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첫날부터 '골 잔치'…정정용호, 25일 포르투갈과 격돌

<앵커>

20세 이하 월드컵이 풍성한 골 잔치로 막을 올렸습니다. 우리나라는 내일(25일) 포르투갈과 1차전을 갖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홈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은 개최국 폴란드가 콜롬비아에 일격을 당했습니다.

전반 23분 백패스가 끊기면서 허무하게 첫 골을 내줬고 후반에도 콜롬비아의 개인기에 무너지며 2대 0으로 져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같은 A조의 세네갈과 타이티전에서는 역대 최단 시간 골이 터졌습니다.

세네갈이 경기 시작 후 단 3번의 패스, 6번의 볼 터치로 9.6초 만에 골문을 열었습니다.

첫 골을 넣은 사냐는 이후 2골을 더 보태 대회 첫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3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일본은 남미 챔피언 에콰도르와 1대 1로 비겼습니다.

전반 45분 일본 골키퍼가 강하게 쳐낸 공이 수비수 얼굴에 정통으로 맞고 골문으로 빨려들어 허탈하게 자책골을 내줬습니다.

일본은 이후 페널티킥 선방으로 추가 실점 위기를 넘긴 뒤 후반 23분에 터진 야마다의 극적인 동점 골로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우승 후보 이탈리아는 프라테시의 기가 막힌 중거리포를 앞세워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를 2대 1로 제압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내일 포르투갈과 맞붙습니다.

막내 이강인을 비롯해 김정민과 김현우 등 유럽파들이 총출동해 첫 승을 노립니다.

[김현우/U-20 대표팀 수비수(디나모 자그레브) : 황금세대라고 얘기해주시는데 자만하면 안 되지만 한 번 부딪쳐 보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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