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마크 테토는 '경복궁 명예 수문장' 임기를 끝내고 느낀 소감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했습니다.
이어 "벌써 1년이 지나갔는데, 그동안 제가 사랑하는 한국 문화를 나누고 알리는 일에 큰 응원과 힘을 받아서 너무 감사했다"면서 "이제 임기가 끝나지만 앞으로도 그동안 받은 힘으로 경복궁, 그리고 제가 사랑하는 한국 문화도 열심히 지키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경복궁 수문장 임명의식은 1469년에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수문장제도 설치와 수문장 임명'을 역사적 근거로 합니다", "국왕이 친히 경복궁 흥례문에 행차한 후 2명의 수문장을 새로 임명하고 이를 축하하는 내용으로 구성한 행사입니다"라며 한국 문화에 대한 깊은 조예를 드러냈습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한국인보다 한국을 공부하고 아끼는 모습이 대단하고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한국을 사랑해주셔서", "나보다 한잘알 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구성=신지수 에디터, 검토=김도균, 사진=마크 테토 인스타그램 캡처)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