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타수 1안타 12경기 연속 출루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12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추신수는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에 몸에 맞는 공 1개를 기록했습니다.

12경기 연속 출루 행진에 성공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 9푼 6리에서 2할 9푼 7리(165타수 49안타)로 올랐고, 출루율도 3할 9푼 9리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그는 1회 선두 타자로 나서 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습니다.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컷 패스트볼에 팔을 맞고 걸어 나갔습니다.

3회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고, 5회엔 병살타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던 추신수는 8회 안타를 만들었습니다 2대 1로 근소하게 앞선 8회 말 선두 타자로 나서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커브를 걷어내 우전 안타를 만들었습니다.

추신수는 대주자로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고, 2대 1로 승리한 텍사스는 4연승을 이어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