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결장한 콜로라도, 강정호 없는 피츠버그 제압

미국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가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콜로라도의 불펜 투수 오승환은 2경기 연속 결장했고, 피츠버그 내야수 강정호는 부상 중이어서 경기에 나오지 못했습니다.

콜로라도는 오늘(22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피츠버그와 벌인 3연전 첫 경기에서 5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선발투수 헤르만 마르케스는 8이닝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5승(2패)째를 수확했습니다.

피츠버그 선발 크리스 아처는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4패(1승)째를 당했습니다.

콜로라도는 1대 0으로 앞선 3회 초 트레버 스토리의 솔로 홈런으로 앞서나갔고, 4회 초에는 찰리 블랙먼의 2타점 3루타로 4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8회 초에는 투수 마르케스가 직접 쐐기 적시타를 날렸습니다.

피츠버그는 3연승 후 첫 패를 당했습니다.

강정호는 타율 0.133으로 부진하다가 왼쪽 옆구리 염좌로 지난 13일 열흘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랐습니다.

시즌 1승 1패 평균자책점 9.60을 기록 중인 오승환은 지난 19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뒤 등판하지 않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