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9일, 미국 NBC 등 외신들은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사는 사넬라 카멘식 씨가 겪은 끔찍한 사건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경찰과 담당 공무원은 세탁기 안에서 발견된 뱀을 시카고의 한 동물 병원으로 이송했는데요, 경찰은 당시를 회상하며 "뱀이 세탁기 밖으로 고개를 빼꼼 내밀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담당 공무원은 "세탁이 된 건지 냄새를 맡아보니 섬유 유연제 냄새가 났다"고 덧붙였습니다.
카멘식 씨는 대체 뱀이 어떻게 세탁기에 들어간 것인지 의문이 들었는데요, 이후 뱀은 근처에 살고 있던 12살 소년의 애완 뱀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뱀은 이후 원주인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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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NBC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