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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찾은 앤드루 왕자…20년 전 母 발자취 되짚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차남인 앤드루 왕자가 오늘(14일) 안동 하회마을을 찾았습니다.

20년 전 어머니의 발자취를 세심하게 되짚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안동 찾은 앤드루 왕자'입니다.

앤드루 왕자의 방문은 지난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안동을 다녀간 지 20년 만인데요, 5시간 남짓한 짧은 방문이었지만 '안동에서 모든 걸 체험하고 돌아와 일일이 알려달라'는 여왕의 요청에 따라 주변을 유심히 살피며 다양한 행사를 소화했습니다.

충효당에서 사랑채를 둘러보며 한옥의 고풍스러운 정취를 감상한 뒤, 마당에서는 20년 전 여왕 방문 당시 기념으로 심은 구상나무를 한참 동안 살펴봤습니다.

인근 담연재로 자리를 옮긴 앤드루 왕자는 20년 전 여왕이 받은 생일상이 그대로 차려진 모습에 감탄하기도 했는데요, 많은 이에게 큰 환영을 받은 왕자는 "하회마을 주민과 안동시, 경상북도 여러분에게 좋은 일만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는 여왕의 메시지를 전해 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영국 왕실의 대를 이은 안동사랑! 정말 보기 좋습니다." "안동의 정취, 모두가 반할만하죠. 자랑스러운 우리 유산 잘 보존합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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