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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보복전에 세계증시 연쇄 쇼크…시총 1조 달러 증발

미·중 보복전에 세계증시 연쇄 쇼크…시총 1조 달러 증발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보복전으로 비화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걷잡을 수 없는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세계 각국 주식시장에서는 주가지수가 폭락을 거듭하면서 하룻밤 새 시가총액 1조 달러 우리 돈 1천200조 원이 사라져버렸습니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617.38포인트나 폭락한 25,324.9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 719포인트까지 밀리기도 했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S&P 500지수는 2.41% 내린 2,811.8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41%나 급락한 7,647.02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와 S&P지수는 지난 1월 이른바 '애플 쇼크' 이후로 4개월여 만에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의 낙폭은 지난해 12월 4일 이후로 5개월여 만에 가장 컸습니다.

유럽증시도 흔들렸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52% 하락한 11,876.65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1.22% 내린 5,262.57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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