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1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외신들은 중국 허베이성의 한 시골길에서 촬영된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망아지 한 마리가 짐칸에 실려있고 그 뒤로 말 두 마리가 달려오고 있습니다. 바로 망아지의 부모 말입니다.
녀석들은 새끼에게 눈을 떼지 못한 채 흙먼지를 휘날리며 쫓아옵니다.
농부는 "거의 10km 가까이 쫓아와 새끼가 치료를 받는 동안 조용히 근처에서 기다린 다음 함께 집으로 돌아갔다"며 "(자식을 걱정하는 마음은) 말들도 사람과 똑같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나도 3년 동안 말 농장을 운영했는데 말들은 정말 새끼를 사랑한다", "부모님의 사랑이야말로 조건 없고 이타적인 단 하나의 사랑"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유튜브 South China Morning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