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나들이 철 맞아 공연·여행 소비자 상담 급증"

안서현 기자 ash@sbs.co.kr

작성 2019.05.13 09:1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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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아 야외활동이 늘어난 가운데 지난달 공연 관람이나 숙박시설과 관련한 소비자 상담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난달 초 강원도 산불의 영향으로 숙박시설의 계약 취소와 관련한 소비자 상담도 잇따랐습니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지난달 소비자 상담 건수가 6만 1천689건으로 전 달보다 2.9%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상담 사유로는 품질·애프터서비스 관련이 27%, 계약해제·위약금 관련이 20.5%, 계약불이행이 14.7% 등이었습니다.

상담 내용 가운데는 공연 관련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1.7%, 전 달보다는 142.9%나 증가해 다른 부문보다 증가율이 두드러졌습니다.

할인율이 높은 '얼리버드 티켓'을 구매했다가 취소한 경우 사업자가 약관 등을 이유로 환불을 거부하거나,티켓을 취소했을 때 위약금을 과다하게 부과한다는 불만이 주를 이뤘습니다.

숙박시설 관련 상담은 전 달보다 57.7% 증가했고, 특히 호텔과 펜션 관련 상담이 40% 늘었습니다.

강원도 산불 후 계약을 취소하려고 했지만 거부당했거나 과다한 위약금을 요구받았다는 내용도 상담 내용에 포함돼 있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