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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츠 전 미국 국방장관 "북한, 완전한 비핵화 안 할 것"

로버트 게이츠 전 미국 국방장관은 최근 미 CBS방송에 출연해 북한이 결코 완전히 비핵화할 것이라고 믿지 않는다라고 밝혔습니다.

게이츠 전 국방장관은 북한이 최소한 어느 정도의 핵 능력을 갖추는 게 정권 유지에 필수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3명의 전임 대통령이 재직한 지난 25년간 미국은 북한과 협상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협상 기조에 대해선 대담하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성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진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손을 내밀고 개인적인 만남을 제안한 것은 분명히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아버지 부시' 행정부에서 CIA 국장을 역임했던 게이츠 전 장관은 '아들 부시' 행정부 시절엔 국방장관에 임명됐습니다.

오바마 정부 때도 유임돼 계속 재직하다가 2011년 6월말 퇴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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