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지인 더타임스가 공개한 올해 부호순위에서 인도 태생의 스리·고피 힌두자 형제가 영국 내 최고 부자로 밝혀졌습니다.
이 형제의 재산은 작년보다 14억 파운드 늘어난 220억 파운드, 우리 돈으로는 33조 7천억 원으로 추정됐습니다.
이 형제가 보유한 힌두자 그룹은 1914년 인도 뭄바이에서 설립됐으며 석유와 부동산, 금융, IT 등 다양한 사업체를 운영 중입니다.
부호 2위는 영국의 부동산업자인 데이비드·사이먼 루번 형제로, 재산 규모는 28조 5천억 원입니다.
더타임스는 영국에서 10억 파운드, 우리 돈으로 1조 5천억 원 이상 보유한 억만장자는 151명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