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 가맹점주 피해사례 발표 및 현안 간담회에서 얘기 나누는 박홍근 을지로위원장과 김상조 공정위원장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모레(1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민생현안회의를 열어 주요 민생 현안을 점검하고 불공정 행위 해소 등을 위한 방안을 논의합니다.
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 이른바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인 박홍근 의원은 오늘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소개하고 "당정청은 이번 회의에서 5대 분야 10대 과제를 중간점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현장방문과 간담회, 과제별 회의 등 시급한 민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당정청은 가맹점, 공기업 하도급, 대형 유통, 비정규직 노동자, 가계 부채 등을 5대 민생분야로 정하고 각 분야에서의 불공정 행위 등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 등을 모색해 왔습니다.
박 의원은 또 자유한국당이 '민생투쟁 대장정'에 나선 데 대해 "을지로 민생현안회의를 계기로 한국당의 가짜 민생에 맞서 진짜 민생대장정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정부에선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등이, 청와대에선 김수현 정책실장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