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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사' 코오롱티슈진 美 현지실사 20일쯤 진행될 듯

'인보사' 코오롱티슈진 美 현지실사 20일쯤 진행될 듯
'인보사' 파문을 일으킨 코오롱생명과학의 미국 자회사 코오롱티슈진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현지 실사가 이달 20일쯤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식약처는 코오롱티슈진 측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으며 인보사 개발과정과 세포은행 등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하고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 실사는 인보사의 일부 성분이 개발 도중 바뀐 게 아니라, 개발 초기부터 상업화에 이르기까지 동일한 신장세포가 사용됐다는 회사 측 주장이 사실인지 확인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보사는 사람 연골세포가 담긴 1액과 연골세포 성장인자를 도입한 형질전환세포가 담긴 2액으로 구성된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주사액입니다.

코오롱티슈진이 개발했고, 2017년 코오롱생명과학이 식약처로부터 국내 첫 유전자치료제로 허가받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2액의 형질전환세포가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293유래세포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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