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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월드챔피언십 승격 좌절…리투아니아에 덜미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 대회 4차전에서 리투아니아에 덜미를 잡히며 월드챔피언십 승격이 좌절됐습니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어제(4일)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서 열린 대회 4차전에서 리투아니아에 2 대 1로 졌습니다.

이로써 2승 2패(승점 6)를 기록한 한국은 뒤이어 열린 경기에서 카자흐스탄(승점 11)이 벨라루스(승점 10)를 연장 접전 끝에 3 대 2로 이긴 탓에 남은 벨라루스와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내년 IIHF 월드챔피언십 승격이 무산됐습니다.

지난해 디비전 1 그룹 B에서 승격한 리투아니아는 개막 후 3연패에 그치는 등 이번 대회에 출전한 상대국 가운데 전력이 가장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됐지만 우리나라를 상대로 첫 승을 따냈습니다.

우리나라는 1피리어드 선제골을 내준 뒤 3피리어드 김상욱의 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종료 10분 여를 남기고 상대 긴타우타스에게 결승골을 허용해 승점 추가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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