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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다!…전 세계로 퍼진 'BTS 신드롬'

<앵커>

이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방탄소년단. 이들을 얘기할 때 팬들, 즉 '아미'를 빼놓을 수가 없죠.

한 번 팬이 되면 푹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이 뭔지, BTS 신드롬의 이유를 김수현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RM/방탄소년단 : 고마워요 아미! 우리가 공유했던 작은 것들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어요! BTS와 아미 파워!]

방탄소년단은 오늘(2일)도 SNS와 인터뷰를 통해 수상의 기쁨을 팬들과 나눴습니다.

데뷔 전부터 유튜브와 트위터, 다양한 경로로 음악과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했습니다.

완성도 높은 음악과 춤을 공들인 유튜브 영상에 담아 물리적 국경을 넘었고 청춘의 고민, 고통과 방황, 위로를 솔직하게 노래했습니다.

[쩔어 : OK 우린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부 다 쩌 쩔어. 하루의 절반을 작업에 쩌 쩔어….]

[낙원 : 멈춰 서도 괜찮아. 아무 이유도 모르는 채 달릴 필요 없어. 꿈이 없어도 괜찮아….]

[팬 리액션 영상 : 각각의 노래들이 특별하고, 심오한 뜻을 갖고 있어요. 우리가 듣고 싶어 했던 것들이죠.]

팬들은 한국어 가사와 인터뷰를 번역해 전 세계에 퍼뜨리고, 콘텐츠는 계속 확산되면서 새로운 팬들을 끌어들였습니다.

방탄소년단을 '팬과 함께 성장한 그룹'이라고 부르는 이유입니다.

[제프 벤자민/K팝 칼럼니스트 CNN 인터뷰 : K팝은 종종 공장에서 만들어졌다거나 성형됐다거나 하는 부당한 공격을 받는데요, BTS는 100% 그 반대라는 걸 증명합니다. BTS는 자신들의 노래를 직접 쓰고 노래합니다.]

강력하고 충성도 높은 팬덤의 지지는 가장 큰 자산이 됐습니다.

CNN은 '비틀즈 이후 이런 팬덤은 없었다'며, BTS가 K팝을 전 세계에서 통하는 장르로 만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음반시장 위축으로 돌파구를 찾던 주류 음악계가 이런 팬덤에 주목했고, 인기는 일반 대중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비틀즈 이후 처음이라는 BTS 팬덤은 지금도 성장 중입니다.

(영상편집 : 황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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