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두근' 전화 공포증…'극복 꿀팁' 알려드립니다

SBS 뉴스

작성 2019.04.29 09:58 수정 2019.04.29 14:1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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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하는 게 무섭고 긴장되는 분들 계신가요? 전화만 하면 심장이 떨려서 전화하거나 받는 것을 무서워하는 현상을 전화 공포증이라고 합니다. 전화 공포증 극복하는 방법 알아볼까요?

[슈/스브스뉴스 인턴 : 저는 전화하는 게 되게 무서워요. 전화하려고 하면 심장이 좀 두른거리고 막 떨려요. 아니 이게 어느 정도냐면…. "뭐야 여기 전화밖에 안 되네? 주문 네가 해주면 안 돼?" 배달 전화도 남에게 부탁하고요. 앱을 쓰기도 해요. 최대한 전화할 일은 잘 안 만들어요. 사실 일부러 피하는 경우도 많고요. 어쩔 수 없이 전화를 해야 할 때는 간단히 할 말을 적어놓기도 해요. 저만 전화 무서워하는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저 같은 사람이 되게 많더라고요.]

[나은영/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 문자가 왔을 때는 생각을 해보고 답변을 할 수도 있고 전화가 왔다 그러면 바로 대응을 해야 되잖아요. 미디어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소통하는 데 너무 익숙해지니까 직접적 소통에 가까운 소통 수단은 불편함을 느낀 달까요.]

전화를 걸거나 받는 것을 무서워하는 현상을 전화 공포증이라고 합니다. 대인기피 현상 가운데 하나로 심해지면 사회 불안 장애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극복할 방법 있을까요?

[곽금주/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 스스로가 괜찮다는 연습을 자꾸 해야 되는 거예요. 생각도 그렇게 해야 되고 행동도 자꾸 해서 조금씩 접근해 가는 거가 필요할 것 같고.]

제작진 중에 전화 공포증을 극복한 사람이 있습니다. 나름대로 터득한 팁 몇 가지 전해드립니다.

[로라/전 스브스뉴스 인턴 : 먼저 해야 할 말 한마디 한마디를 다 적고요. 전화 상황을 머릿속으로 한번 시뮬레이션합니다. 그리고 아무도 안 들리는 구석진 곳에서 전화하는 거예요. 남이 들으면 더 긴장되니까, 이렇게 하니까 좀 나아지긴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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