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잡코리아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대학생 5명 중 3명이 ‘나도 대2병을 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학생들에게 자신이 대2병이라고 생각하는지를 물었습니다. 그 결과 응답자의 64.6%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대2병을 앓고 있다는 응답은 ▲3학년(75.3%)과 ▲2학년(74.7%)에게서 70% 이상으로 높았습니다. ▲4학년의 경우도 69.7%로 적지 않은 비중을 보인 가운데 ▲1학년의 경우는 43.3%로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았습니다.
전공을 선택했던 계기, 진로 설정 여부, 취업에 대한 기대에 따라 전공에 대한 만족도가 크게 달랐다고 덧붙였습니다. 먼저 전공 선택 계기에 따라서 살펴 보면 △성적에 따라 선택한 경우가 ‘다른 전공을 선택하겠다’는 응답이 64.1%로 가장 높아 전공만족도가 가장 낮았습니다. 이어 △주변 권유(57.2%)나 △취업이 잘 될 것 같아서(42.9%)도 다른 전공으로 바꾸겠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나는 등 외부 요인에 따라 전공을 선택한 경우 전공만족도가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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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잡코리아, 연합뉴스,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