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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서 '명품 샷' 속출…이정은, 선두와 2타차 공동 2위

<앵커>

한국 여자 프로골프 KL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메이저 대회다운 명품 샷들이 연이어 나왔습니다. 김자영 선수는 홀인원, 이정은 선수는 샷 이글을 기록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파3, 2번 홀, 133m 거리에서 친 김자영의 티샷이 그린에 떨어져 몇 바퀴 구르더니 그대로 홀에 빨려 들어갑니다.

대회 첫 홀인원의 주인공이 된 김자영은 부상으로 2천만 원 상당 다이아몬드 목걸이까지 받았고 이틀 연속 상위권을 유지했습니다.

올해 처음 국내 대회에 출전한 이정은은 멋진 샷 이글로 팬서비스를 했습니다.

파4, 6번 홀에서 90m 웨지 샷이 짜릿하게 홀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5타를 줄인 이정은은 선두와 2타 차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

통산 2승을 기록한 투어 4년 차 이다연이 2라운드에서만 6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로 나섰고 김아림은 이정은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습니다.

국내 최고의 장타자답게 김아림이 전장 488미터짜리 파 5홀에서 가볍게 '투온'에 성공하자, 같은 조의 박지영이 익살스럽게 부러움을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박지영 : 굿샷이라고.]

[김아림 : 부러워서 그래요. 부러워서.]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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