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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그걸 왜 먹었어"…'바다거북' 삼키려다 질식사한 백상아리

[Pick] "그걸 왜 먹었어"…'바다거북' 삼키려다 질식사한 백상아리
일본의 한 어부가 백상아리의 비극적인 죽음을 사진으로 포착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9일 일본 오사카에서 어업에 종사하는 그레그 벨라는 바다거북을 먹으려다 끝내 질식사한 백상아리 소식을 페이스북에 공개했습니다.
바다거북 먹으려다 질식사한 백상아리
벨라는 "바로 전날 라디오에서 큰 바다거북을 입에 물고 헤엄치는 백상아리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며 "그런데 바로 다음 날 그 백상아리가 죽어있는 모습을 직접 눈으로 발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가 공개한 사진 속의 백상아리는, 딱딱한 등껍질을 가진 바다거북을 차마 다 삼키지도 못한 채 고통스럽게 죽음을 맞은 것으로 보입니다.

바다의 포식자의 처참한 마지막 순간이 화제를 모으면서, 해당 게시물은 7,500회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9,400회 이상 공유되고 있습니다.

한편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백상아리야 바다거북을 왜 먹으려고 했니?", "불쌍해서 볼 수가 없네요", "저렇게 큰 상어도 어이없이 죽음을 맞았네" 등의 반응으로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Commercial Salmon, Albacore & Crab Fishers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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