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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맞아?"…9천만년 전 화석에 나타난 '원조 게' 모습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당혹스런 키메라'입니다.

보통 바다의 '게' 하면 넓은 등껍질에 강력한 집게발, 작은 눈 등을 떠올리는데요, 미국 예일대학 하비에르 박사팀이 백악기 중기인 9천만 년 전으로 추정되는 '게 화석'을 발굴했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게의 모습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이라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화석을 토대로 그린 상상도인데요, 몸체는 길쭉하고 꼬리는 밖으로 노출돼 있으며, 눈은 커다란 겹눈 형태입니다.

이름은 '당혹스러운 아름다운 키메라'라고 지었습니다.

키메라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사자 머리에 양의 몸, 뱀의 꼬리를 가진 괴물인데 새우의 입과 바늘꽃방석 게의 집게발, 그리고 바닷가재의 등껍질을 섞어놓은 것 같다고 해서 붙인 이름입니다.

누리꾼들은 "우와 신기해요! 살짝 무서운 키메라가 원조 게라니~" "근데 9천만년 전 화석이 확실한가요? 도무지 감이 안 오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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