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조평통, 한미 공중훈련 비난…"남북관계 위험에 빠뜨릴 수도"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작성 2019.04.25 08:4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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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한미 연합공중훈련은 남북간 군사합의에 대한 위반이라며 향후 남북관계가 돌이킬 수 없는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평통 대변인은 '남한 당국의 배신적 행위는 남북관계를 더욱 위태로운 국면으로 떠밀게 될 것이다'라는 제목의 담화에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조평통은 한미 연합공중훈련에 대해 "4·27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에 대한 공공연한 도전이며 군사적 긴장 완화와 적대관계 해소를 위해 노력하기로 한 군사분야 합의에 대한 위반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조평통은 남한 당국이 미국과 함께 북한을 반대하는 군사적 도발을 노골화하는 이상 그에 상응한 북한 군대의 대응도 불가피하게 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평통은 또, 북한이 어떤 대응조치를 취하든 남한 당국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을 것이며, 만일 그에 대해 시비질할 때는 문제가 더 복잡해지고 사태가 험악한 지경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미 양국 공군은 지난 22일부터 2주간 한반도 상공에서 기존 대규모 항공훈련인 맥스선더를 대체한 연합편대군 종합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