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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 "북한 국가보위성 간부 3명, 중국으로 탈북 가능성"

북한의 비밀경찰인 국가보위성 간부 3명이 지난달 말 중국으로 탈북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도쿄신문은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국가보위성 간부들이 지난 3월 말 국경을 넘어 중국으로 탈북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소식통들은 탈북한 간부들이 중국 북동부 랴오닝 성으로 도주했으며 북한 당국이 이들을 뒤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탈북자 중 1명은 국가보위성의 고위직인 국장으로 인민군의 장성급에 해당하는 직급으로 알려졌습니다.

정확한 탈북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신문은 이들의 탈북이 북한 당국이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조사를 강화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추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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