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유튜브로 외환 거래 독학…일 년도 안 돼 400배 이상 수익 낸 16세 소년

강은비 에디터,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9.04.22 17:0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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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Pick] 유튜브로 외환 거래 독학…일 년도 안 돼 400배 이상 수익 낸 16세 소년
혼자 힘으로 단 몇 개월 만에 외환 거래의 귀재가 된 한 소년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1일, 영국 일간 미러 등 외신들은 런던에 사는 16살 소년 에드워드 리케츠의 사연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에드워드는 몇 달 전 인스타그램에서 흥미로운 글을 발견했습니다. 게시글 속 남성은 값비싼 옷에서부터 화려한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자신이 산 물건들을 자랑하고 있었는데요. 이를 본 에드워드는 문득 그의 직업이 뭘지 궁금해졌습니다.

이후 남성이 '외환 딜러'라는 사실을 알게 된 에드워드는, 곧바로 그에게 외환 거래에 대한 조언을 구했습니다. 그러나 남성은 정식으로 외환 거래 교육을 듣지 않고서는, 딜러로서 성공할 수 없다는 말만 남겼습니다.

그에 말에 오기가 생긴 에드워드는 즉시 용돈 중 200유로, 한화로 약 25만 원의 돈을 인출해 거래 계좌를 개설했는데요. 사전 지식이 없던 에드워드는, 안타깝게도 몇 주 만에 거의 모든 돈을 날렸습니다.
미러 홈페이지 캡처그러나 에드워드는 좌절하지 않고 한 달 동안 전단지 아르바이트를 하며 다시 20만원 가량의 초기 비용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본격적으로 국제 통화에 대해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외환 거래에 대한 감을 익히기 위해 에드워드가 택한 방법은 유튜브에서 관련 영상을 보는 것이었는데요, 하루에도 몇 시간씩 영상을 보다 보니 나중에는 자신만의 투자 철학도 생겼다고 합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에드워드는 외환 거래를 통해 지난 8개월간 총 61,000유로, 한화로 약 7,800만원이 넘는 돈을 벌었습니다. 이는 초기 비용의 무려 400배에 달하는 금액인데요. 덕분에 그를 찾는 고객도 100명 이상 생겼습니다. 
미러 홈페이지 캡처에드워드는 "운전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 A-Class 벤츠를 사려고 3,850만원 정도를 모아뒀다. 또, 번 돈으로 아버지, 그리고 남매들과 함께 미국 여행을 가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에드워드의 아버지는 "나는 전적으로 에드워드를 지지한다. 에드워드가 이뤄낸 것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미러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