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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 웨스트브룩 33점 앞세워 PO 2패 뒤 첫 승

미국프로농구 NBA 플레이오프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2패 뒤 첫 승을 따내며 반격을 시작했습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1회전(7전 4승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3차전에서 120대 108로 이겼습니다.

원정 1, 2차전에서 연달아 패하고 홈으로 돌아온 오클라호마시티는 홈 팬들 앞에서 1승을 만회하며 역전의 희망을 살렸습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러셀 웨스트브룩은 33점을 넣고 어시스트 11개를 배달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특히 3점슛 6개를 던져 4개를 성공했고, 자유투 역시 8개 가운데 7개를 성공하는 등 슈팅 정확도도 높았습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08대 103으로 앞선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웨스트브룩이 미들슛과 자유투 2개 중 1개 성공, 다시 이어진 풀업 점퍼 등 혼자 연속 5득점을 올렸습니다.

순식간에 10점 차로 달아난 오클라호마시티는 이어 폴 조지의 자유투 2개와 웨스트브룩의 3점포까지 터지면서 종료 1분 20초를 남기고 118대 104로 점수 차를 벌려 사실상 승부를 갈랐습니다.

두 팀의 4차전은 같은 장소에서 22일에 펼쳐집니다.

보스턴 셀틱스는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04대 96으로 꺾고 3연승을 내달렸습니다.

보스턴은 22일 원정 경기로 열리는 4차전을 이기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16개 팀 가운데 가장 먼저 2회전 진출을 확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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