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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강아지계 손흥민?…사람과 공 차고 노는 '축구 신동' 보더콜리

[Pick] 강아지계 손흥민?…사람과 공 차고 노는 '축구 신동' 보더콜리
보더콜리가 사람과 공을 주고받으며 공놀이를 하는 영상이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6일, 미국 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 등 외신들은 스코틀랜드에서 우체부로 일하는 한 남성이 겪은 재미있는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남성은 최근 한 가정집에 편지를 배달하러 갔다가 특별한 재능을 가진 보더콜리를 만났습니다.

이웃집 보더콜리는 놀랍게도 공을 자유자재로 갖고 노는 특별한 재능을 갖고 있었고, 그런 모습이 신기했던 남성은 보더콜리와 놀아주다가 뜻밖의 공놀이를 하게 됐습니다.

강아지와 공놀이를 한다는 것이 재밌고도 놀라웠던 남성은 이를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그가 촬영한 영상에는 보더콜리와 서로 공을 주고받으며 공놀이를 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강아지계 손흥민?…사람과 공 차고 노는 '축구 신동' 보더콜리
먼저 남성이 발로 공을 차자, 반대편에 서 있던 보더콜리는 두 앞발을 요리조리 움직이며 드리블을 하더니, 다시 남성에게 공을 밀어줍니다.

이어 남성은 다시 공을 건넸고, 물 만난(?) 보더콜리는 신나게 공놀이를 이어갔습니다.
강아지계 손흥민?…사람과 공 차고 노는 '축구 신동' 보더콜리
이렇게 이들은 서로 공을 몇 번이나 주고받으며 능숙한 축구 실력을 뽐냈습니다.
강아지계 손흥민?…사람과 공 차고 노는 '축구 신동' 보더콜리
보더콜리는 심지어 입에 작은 공 하나를 물고도 흔들림 없는 정확한 슈팅을 선보였습니다. 마치 헤딩을 하듯 머리로 공을 밀기도 하고, 골키퍼처럼 몸으로 공을 막기도 했습니다.

남성은 공놀이 내내 "멋있다", "놀랍다" 등 감탄을 쏟아내며 즐거워했습니다.

놀랍고도 귀여운 강아지의 재롱은 보는 내내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듭니다.
강아지계 손흥민?…사람과 공 차고 노는 '축구 신동' 보더콜리
이후 남성이 촬영한 영상을 그의 딸 에이미 바버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바버는 영상과 함께 "우체부인 아빠가 보더콜리랑 공놀이하느라 우편물을 배달하지 못한다"며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고 글을 남겼습니다.

바버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이제 아빠는 그 집에 보낼 우편물이 없어도 개랑 놀아주러 그 집에 간다"고 전했습니다.

이 영상은 공개된 지 5일이 지난 현재 조회 수 78만 회, 좋아요 4만 2천 개, 리트윗 1만 회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놀랍다", "축구 파트너가 따로 없다", "개가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나보다 축구 잘하는 듯", "사랑스럽다", "귀엽다" 등의 댓글과 함께, 축구 경기 포스터에 개의 사진을 합성한 짤을 공유하는 등 유쾌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보더콜리는 지능이 높은 견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 트위터 'amybarbour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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