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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취준생 딸 5번 떨어졌다"…나경원 의원, 이틀 연속 '울컥'한 이유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눈물을 보였습니다.

오늘(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의 따뜻한 동행!’ 장애인 정책간담회에 참석한 나경원 의원은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딸을 키우며 겪은 어려움을 털어놓던 중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앞서 나 의원은 어제(18일) 열린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도 기념 영상을 시청하다 눈물을 흘린 바 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서 나 의원은 “저도 장애인 가족이니만큼 장애인 정책에 대해서 늘 고민해왔다”며 “처음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기러 갔을 때, 아이를 업고가 울면서 사정했던 기억이 난다"고 울먹였습니다.

그러면서 "(아이가) 지금은 취업준비생인데 5번쯤 떨어진 것 같다”며 "그만큼 장애인들의 취업이 어려운 것을 절감한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어 "교육과 고용, 주거에 이르기까지 장애인 정책은 복지부만의 일이 아니다. 장애인이 태어나면서부터 삶을 마감할 때까지 그들의 전 생애에 걸쳐 마련해야 할 정책이 정말 많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나 의원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장애인 입장에서 필요한 정책"이라며 제대로 된 장애인 복지 정책을 마련하는데 자유한국당이 책임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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