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된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19일) 임명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유한국당은 임명을 강행할 경우 장외 투쟁까지 불사한다는 입장이어서 여야 대치와 4월 국회 파행이 장기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 靑 "이미선 19일 임명"…한국당 "주말 장외투쟁"
▶ '추경·선거제·공수처법' 처리 난항…헛도는 국회

2. 20명의 사상자를 낸 진주 아파트 방화·살해 피의자 안 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저도 하소연을 많이 했었고, 10년 동안 불이익을 많이 당해왔습니다.]

경찰은 흉기와 휘발유를 사전에 구입한 점으로 미뤄 계획범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범행 동기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 치명적인 '목 부위' 집중 공격…안인득 신상 공개

3. 피의자 안 씨는 주민 위협 같은 이상 행동으로 올해에만 7번 경찰에 신고됐지만, 별다른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습니다. 경찰 대응에 문제가 있던 것 아니냐는 지적에 민갑룡 경찰청장은 신고 처리가 적절했는지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부자 동네면 경찰 대응 이랬겠나"…분통 터진 유족
▶ 수차례 신고, 대처 못한 경찰…'매뉴얼'도 안 지켰다

4. 심석희 선수가 조재범 전 코치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한 지 100일이 지났습니다. 체육계 성폭력 실태에 대해 정부와 정치권은 갖가지 대책을 쏟아냈지만, 공염불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깊이 있게 본다 코너에서 짚어봅니다.
▶ "체육계 미투 뿌리 뽑겠다" 약속한 여야…현실은
▶ 용기 내 폭로했지만 "바뀐 게 없어요"…폭력 여전

5. 김정은 위원장이 공군 부대에 이어 신형전술 유도무기 사격시험을 참관했습니다. 연일 군사 행보를 이어가는 이유를 분석합니다.
▶ 군사 행보로 압박 수위 높인 北…"폼페이오 빠져라"

6. 손흥민 선수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2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4강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박지성, 이영표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세 번째로 꿈의 무대인 4강에 올랐습니다.
▶ '3분 만에 두 골' 손흥민의 포효…토트넘, 챔스 4강행

7. 지난해 2월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했던 타이완 동부 화롄에서 오늘 오후 규모 6.1의 강진이 또 발생했습니다.
▶ 타이완 화롄서 규모 6.1 지진…중국 본토도 '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