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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 흐리고 선선…'대구 25도' 남부는 초여름

오늘(18일) 중부 지방은 꽤 선선했습니다. 한낮 최고 기온이 16도 안팎에 그쳤고요, 이제 퇴근길 현재 서울의 이 시각 기온은 13.1도 가리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구의 이 시각 기온은 저녁 6시를 향하지만 25도를 웃돌고 있는데요, 내일은 남부 지방의 기온이 내려가면서 전반적으로 평년 수준의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지금은 괜찮습니다. 하지만 오늘 밤 일부 황사 먼지가 떨어지면서 일부 중부지방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대기 정체로 인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고 오후부터는 전국적으로 괜찮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남부 내륙 지역은 오후 한때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수가 있겠습니다.

특보 현황을 보시면 중부와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특히 강원 동해안 지역은 건조경보 속에 바람까지 강하게 부니까 화재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한낮 기온은 서울은 18도, 울산과 부산은 15도 안팎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많이 내려가겠습니다.

주말이 지나고 다음 주 초반이 되면 서울의 한낮 기온이 25도 선까지 오르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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