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과 국제기구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IPCC의 이회성 의장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뽑혔습니다.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 등과 함께 이름을 올린 방탄소년단은 아티스트 부분 17인에 포함됐습니다.
추천사를 쓴 미국의 팝스타 할시는 "BTS는 놀라운 재능과 헌신으로 정상에 다다랐다"며 "음악이 언어의 장벽보다 강하다고 확신하는 7명의 놀라운 젊은이들이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난 2015년부터 IPCC를 이끌고 있는 이회성 의장에 대한 추천사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올렸습니다.
반 전 총장은 "이회성 의장은 기후변화에 관한 가장 권위 있는 과학적 이해를 세계의 정책결정자와 대중에게 전달하는 데 있어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장은 지도자 부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포함됐습니다.
(사진=타임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