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 주한 美대사 만나 "북핵 문제 해결에 긴밀한 협력"

김연철 신임 통일부 장관이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를 만나 "북핵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에서도 긴밀한 한미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연철 장관은 오늘(1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해리스 대사를 만나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다시 한번 재확인했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김 장관은 강원도 산불 진화작업에 주한미군이 참여한 것을 언급하면서 "우리 국민들이 그야말로 일상의 삶에서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상징적으로 경험한 사례가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감사를 표했습니다.

해리스 대사는 김 장관의 취임을 축하한 뒤 "과거 통일연구원장 때 함께 협력한 것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자리에 취임해서도 협력할 수 있게 되길 고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면담은 지난 8일 취임한 김 장관과 해리스 대사의 상견례 차원에서 마련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